내돈내산 단백질 음료 후기 '셀렉스 프로핏'
헬스를 시작한 지 5년이 넘어간다. 2~3년 동안은 꾸준히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헬스장이 문을 닫아 주로 걷기 운동을 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아파트 내 헬스장이 재개장해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문제는 단백질 보충이다.
운동도 중요하지만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단백질도 충분히 먹어줘야 한다. 그런데 그게 힘들다;;;
아무리 계란을 많이 먹는다고 해도 2개 이상은 힘들고 닭가슴살을 먹다보니 질리고,
헬스장에 가끔 단백질 음료를 가지고와서 마시는 사람들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매끼 단백질을 20g 정도 보충하라고 한다. 그것을 음식으로 먹기 위해서는 다른 것은 못 먹는다. 그런데 셀렉스 프로핏 한 통에 20g의 단백질이 있다는 글을 보고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셀렉스 프로핏에는 복숭아맛, 초코맛, 아메리카노 맛 이렇게 3 종류가 있다. 어떤 맛을 주문할까 고민을 했는데 가장 후기가 좋은 것이 아메리카노 맛이었다. 단 맛을 싫어해서 아메리카로 주문을 했다. 난 커피를 좋아하지만 맛없는 커피는 극혐 하는 편이라 살짝 걱정이 되었다.
1) 가격
셀렉스 프로핏 아메리카노 한박스에 12개가 있는데 배송비는 무료이고 20,890원이다. 1개에 1,600 정도이니 그냥 저렴한 커피값 정도이다. 단백질과 커피를 동시에 해결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는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2) 배송
우리나라 배송시스템은 잘 되어 있어서 이틀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게다가 배송비가 무료라 기분이 좋았다.
3) 맛, 향
처음 마실때는 너무 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컵 1/3 정도 셀렉스 프로핏을 넣고 냉수를 타서 마시니 맛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되었다. 아침에 빵을 먹거나 고기를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정말 좋다. 최고등급 과테말라 안티구아와 콜롬비아 원두의 커피맛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하는데 향은 구수하고 좋은 편이다.
4) 영양성분
유당 지방 제거한 프리미엄 WPI 근육형성에 필요한 고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 3종류(류신, 발린, 이 소류 신)와 유당에 민감한 분들을 위해 유당 0%로 처리했다고 한다. 지방(트랜스지방, 포화지방) 0%, 류신 2400mg 함유, 당류 0%, 콜레스테롤 0%, 단백질 20g, 발린 1400mg, 이 소류 신 1000mg, 라이신 1450mg, 트레오닌 1000mg
# 헬스를 하면서 항상 단백질 보충을 하는 것이 가장 신경쓰였다. 트레이너님이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근육이 생기지 않는다는 말에 계란, 우유, 닭가슴살을 질리게 먹었는데 셀렉스 프로핏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어서 든든하다.
나는 이것을 운동전에 마신다. 그러면 카페인으로 인해 에너지 음료를 마신 것처럼 기운이 번쩍 난다. 운동도 효과적이고 땀도 나서 확실한 보조 음료가 되는 것 같다. 셀렉스 프로핏 아메리카노를 먹기 전에는 운동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부스터용으로 아메리카노를 사 먹었는데 그럴 필요 없이 1석 2조에 효과를 챙길 수 있어 꾸준히 사용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