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갑' 프라이팬은? -가격·인지도와 무관(YTN기사)-

'가성비 갑' 프라이팬은? -가격·인지도와 무관(YTN기사)-

프라이팬 상태는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선택하기 까다롭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직접 철수세미로 프라이팬을 3,000번 긁는 실험을 통해 가성비 좋은 프라이팬을 찾았습니다. 결론은 '가격과 인지도'는 별 상관이 없다고 하네요. 비싼 프라이팬이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을 한 방에 깨뜨렸는데요. 이번 글이 프라이팬을 고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총 13개의 프라이팬으로 실험을 했는데요. 실험 내용은 ① 스테인리스 뒤집개로 3천 회 마찰 ② 5kg 무게로 누른 철 수세미로 3천 회 마찰 ③ 10kg 무게로 누른 철 수세미로 3 천회 마찰입니다.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면 우수,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면 양호, 1가지 조건만 만족시키면 보통으로 분류했습니다. 

 

 

반응형

 

 

 

우수 제품 중에 만 원대는 도루코, 락앤락, 리빙스타, 모던하우스, 홈플러스, PN풍년 제품이 있습니다. 

이 만 원대는 ELO, 삼만 원대는 즈윌링 제품이 있는데요. 저는 리빙스타를 주로 구매하는데 이제부터는 마음 놓고 사용해도 될 것 같아요. 

 

 

 

두 가지 기준을 만족한 양호 수준은 롯데마트, 키친아트, 해피콜 제품이 있습니다. 가격대가 2만 원을 넘습니다. 

 

 

 

한 가지 기준을 만족한 보통 수준에 세신퀸센스와 테팔 제품이 있어 의외였습니다. 테팔 제품은 다양한 디자인, 가격대가 있어 품질이 우수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한 가지 기준만 충족했다니 프라이팬의 내구성은 브랜드, 가격과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서정남(한국소미자원 기계금속팀장)은 "PN풍년, 모던하우스, 도루코 등 3개 제품은 내구성이 우수하고 무게가 675g 이하로 가벼워 다르기가 상대적으로 쉬웠습니다. 또 도루코, ELO, 홈플러스 등 3개 제품은 내구성이 우수하고, 조리 공간이 상대적으로 커 한 번에 더 많은 요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유해물질 안정성과 손잡이 품질 등은 모든 제품이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론)

▶ 프라이팬의 내구성은 가격, 브랜드와 상관없다. 

▶ 그동안 가격이 비싼 프라이팬이 저렴한 것보다 우수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착각이다. 

▶ 국내 유통되고 있는 프라이팬은 유해물질 안정성은 기본으로 통과된 것이다. 

▶ 홈플러스 11,490원 프라이팬이 가장 저렴하고 품질도 우수해서 가성비 갑이다. 

▶ 이제 만 원대 프라이팬을 마음 놓고 구매할 수 있다. 

▶ 가성비 있는 프라이팬을 사서 자주 교체해서 사용하자. 

 

 

 

☞ 코팅 프라이팬 오래 사용하는 꿀비법

https://codami.tistory.com/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