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 있는 월드컵 이야기(2022 카타르 월드컵)
1)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
처음으로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입니다. 월드컵 하면 광화문 광장에서 모여 응원하는 장면, 시원한 맥주, 함성 등이 떠오르는데 카타르의 더운 날씨 때문에 처음으로 겨울에 열리게 되었답니다.
2) 카타르 월드컵에 '1000억원' 날린 맥주회사
'FIFA의 맥주 판매 금지에' 버드와이저, SNS에 '이러면 곤란한데'
2022년 카타르월드컵 공식 후원사 버드와이저가 공식 트위터에 올린 글입니다. 결국 맥주 없는 월드컵이 현실화됐습니다. 원래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시작 전후로 경기장 인근 지정 구역에서 맥주를 팔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개최국인 카타르는 지속적으로 FIFA에 압력을 가하고 결국에 금주 방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한 팬은 '맨 정신에 잉글랜드 경기를 볼 수 없다.'라고 한탄하는가 하면, 또 다른 팬은 '버드 라이트를 보내줘. 조위 직위는 이게 맥주인지 모를 거야'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3) 스마트 공인구 '알리흘라'도입
이번 대회의 공식구는 '알 리흘라'. 아랍어로 '여행'을 의미하는 이 공은 역동적인 문양과 색깔은 카타르의 상징인 배, 문화, 건축물, 그리고 국기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아디다스는 오랜 기간 데이터 분석과 선수들이 참여한 연구를 거쳐 무게를 최대한 가볍게 하면서도 촉감과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 알리흘라를 제작했습니다.
#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리흘라의 3대 특징
- 공기저항을 줄여 굴지의 스피드
- 스파이크와 마찰이 만들어 내는 커브
- 오프사이드 판정 지원 센서 내장
실제로 경기에서 사용하는 알리흘라에는 오프 사이드 판정을 지원하는 관성 측정 센서가 내부에 탑재되어있습니다. 1초에 500회, 볼의 위치 데이터를 비디오 오퍼레이션 룸에 송신하는 것으로, 선수의 킥 포인트가 정확하게 검출된다고 합니다.
4) 루사일 경기장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8개 경기장 중 규모가 가장 큰 경기장입니다.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이라고도 불린다. 카타르 월드컵을 치르기 위한 목적으로 2017년 착공하여 2021년 완공되었고, 2022년 9월 공식 개장하였습니다. 면적 925,112m², 수용인원 약 8만 명 규모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결승적을 포함하여 10경기가 열립니다.
아랍과 이슬람권의 공예품인 전통 사발의 형태를 반영하여 디자인된 데다 금색으로 마감되어 있어 거대한 황금 그릇처럼 보입니다.
지붕은 경기장 위쪽에 막을 씌운 듯한 모습으로 스포크 휠 형태이며, PIFE 재질이어서 외부의 열기와 열풍, 모래 먼지로부터 경기장을 보호하고, 경기장에 충분한 그늘과 빛을 들여놓아 냉방 가동에 따르는 부담을 줄여주고 잔디도 잘 자라게 해 줍니다. 카타르의 고원 다습한 기후에도 경기 진행과 관람에 지장이 없도록 관중석과 필드 전체에 냉방 시스텝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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