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크리스마스 케이크 -조선호텔-

2022 크리스마스 케이크 -조선호텔-

 

2022년 크리스마스도 곧 다가옵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것 아기 예수, 산타, 캐럴, 그중에 케이크가 빠질 수 없죠.

파리바게뜨는 1년 매출을 크리스마스 시즌에서 다 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인데요. 

올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정보를 시리즈 별로 살펴보겠습니다.   

 

 

1) 웨스틴 조선 (서울)

 

유명 호텔에서 크리스마스에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케이크입니다. 올해도 정말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케이크를 출시했네요. 

 

2) 웨스틴 조선 (부산)

 

 

3) 그랜드 조선 부산

 

 

4)  조선 팰리스 

 

 

5) 그랜드 조선 제주

 

 

 

# 호텔의 크리스마스는 단풍이 채 물들기 전인 9월부터 시작됩니다. 식음기획팀과 세프들이 한데 모여 머리를 맞대고 올해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콘셉트를 정하고 뒤이어 셰프들의 스케치와 개발, 시연까지 일정을 이어가며 쉬지 않고 달립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철저한 조사가 우선입니다. 보통 300개 이상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조사해 아이디어의 기반을 만들고 스케치 작업에 돌입합니다. 이 시즌이 되면, 식음기획팀을 비롯한 베이커리 주방팀의 사진첩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미지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특별한 이유는 한정판으로 제작된다는 점입니다. 페이스트리 셰프들에게 있어 크리스마스 케이크 론칭은 패션업계의 오뜨 꾸뛰르에 비교되기도 합니다. 우수한 맛과 텍스쳐에 상상력과 메시지를 더하는 작업이 필요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셰프들에게 있어 예술적 기교와 철학을 선보이는 쇼케이스입니다. 

 

웨스턴 조선 서울 윤철호 주방장은 페이스트리 셰프들을 일컬어 조각 예술가라고 표현하며,, 크리스마스 케이크 하나를 만드는 과정은 하나의 조각 작품을 만드는 것과 동일한 창작 과정을 거친다고 말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디자인적으로 섬세하게 마무리되다 보니 웬만한 연차의 페이스트리 셰프라도 함부로 작업할 수 없고 그만큼 셰프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케이크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2022년에도 어김없이 길고 치열한 준비 과정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한 해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이벤트인 만큼 비주얼을 넘어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도 함께 담깁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고객은, 호텔과 연결된 즐거운 기억을 또 쌓아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