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고소한 들기름 시금치 파스타 만들기 (내 맘대로 만들어 먹기)
2023년에는 건강을 더욱 챙기기로 했습니다.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고 먹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 수 록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돈이 많고 명예가 있어도 건강을 잃게 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길어졌지만 노년에 대부분의 시간을 요양병원에서 생활하는 현상이 서글퍼집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요즘 즐겨 먹는 메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완전히 제가 개발해 낸 퓨전식 파스타입니다. 취향에 안 맞는 분도 있겠지만 진짜 맛있었습니다. 원래 피자나 파스타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집에서 만들어 먹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올리브유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1) 재료
스파게티면, 들기름, 파스타, 마늘, 브로콜리, 시금치, 소금, 바질가루, 레드페퍼 가루 (적당량)
2) 만드는 방법
1인분만 조리했습니다. 스파게티면을 적당한 양을 끓는 물에 8분 삶아 줍니다. 이때 물에 소금 간을 간간하게 해 주시고 올리브 오일도 넣어주세요.
면을 삶은 동아 브로콜리와 마늘을 적당량 준비해 주시고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정도 돌려주세요. 생으로 기름에 볶는 것보다 익혀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레인지에 익힌 마늘과 브로콜리를 들기름에 볶습니다. 이때 들기름을 듬뿍 넣어주세요.
마늘과 브로콜리를 볶은 프라이팬에 삶은 파스타면을 넣어줍니다. 이때 소금 간을 해주고 집안에는 고소한 들기름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시금치를 취향껏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저는 많이 넣었다고 했는데 볶으면서 숨이 죽으니 얼마 되지 않더군요.
시금치는 금방 익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질 가루와 레드페퍼를 넣어주시면 요리가 완성됩니다.
사진상으로는 맛이 없어 보여도 고소한 들기름에 시금치, 브로콜리, 마늘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즘 시금치가 맛있고 가격도 싼 편입니다. 건강에 좋은 시금치를 국, 무침도 해 먹지만 이렇게 파스타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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