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뽑으라면 주저 없이 커피라고 하겠습니다. 그중에서 진하고 고소한 까페라떼를 좋아하는데 숨은 까페라떼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경기도 하남시 서하남로 278-3 포레리버 5972 하남
주차: 매장 앞(주차공간 넉넉함)
전화: 02-474-8086
영업: 매일 10:00~21:00
포레리버 5972 외관은 한옥을 개조해서 동양적인 운치가 있습니다. 주차공간도 넉넉해 자차로 이용해도 부담이 없고 주변에 나무도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애견동반카페라서 야외좌석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정비가 되어 있지 않지만 분수도 있고 좌석도 넉넉해 날씨가 풀리면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포레리버 5972 입구 모습입니다. 한옥 서까래만 봐도 얼마나 정성스럽게 카페를 지었는지 느껴집니다. 한옥의 멋스러움에 포레리버는 젊은 사람들도 많이 오지만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도 많이 찾으십니다.
카페 정원도 예쁘고 인테리어도 멋져서 결혼작사 이혼작곡 드라마 장소협찬한 곳인가 봅니다.
카페 내부는 넓고 쾌적합니다.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밖을 시원하게 볼 수 있고 끝으로 가면 안채처럼 공간이 또 나옵니다. 테이블의 청록색과 의자의 분홍색이 정말 잘 어리고 한옥 서까래도 분위기를 고풍스럽게 해주고 있습니다. 매장 내부도 테이블이 많고 넓어서 거리두고 앉기에도 좋았습니다.
주방은 깨끗하고 남자 바리스타 2분이 일을 하고 계십니다. 빨대나 나이프, 포크 등이 선반에 있어 필요한 만큼 가져가시면 됩니다.
아메리카노가 50,000원, 카페라테가 60,000원 수준입니다. 요즘 커피값이 워낙 많이 올라 싼 편은 아니지만 비싼 편도 아닌 것 같습니다. 다양한 브런치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때 아메리카노는 4,000원, 카페라테는 4,500원으로 할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브런치로 즐기시는 것이 가성비가 있어 보입니다.
요즘은 베이커리 카페가 대세여서 이곳도 맛있는 빵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포레리버 5972 카페를 몇 번 갔었는데 그때마다 종류가 바뀌었고 제빵기능장이 직접 만드는 빵 맛집니다. 빵 스타일도 너무 달지 않아 어른들이 먹기에 담백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배가 불러서 빵은 주문하지 않고 커피만 먹었습니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습니다. 까페라떼 보기만 해도 진하고 고소한 느낌이 듭니다. 카페라떼 비주얼만 봐도 좋은 원두를 사용했음에 확신이 듭니다. 확실히 원두에 따라 커피맛이 천지차이입니다.
카페라테만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이곳 카페라테 맛집 맞습니다. 풍미가 진하고 고소한 카페라테는 좋은 원두에 커피샷과 우유가 적절한 비율로 섞여야 맛있습니다. 오늘은 저의 최애인 카페라떼를 맛있게 먹은 기분 좋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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