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고 신촌 형제갈비

신촌은 핫플레이스, 새로운 외식 장소들의 성지입니다. 이런 곳에 오면 메뉴 선택이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저는 고민 없이 신촌 형제갈비에서 불고기를 먹습니다. 50년 전통의 갈빗집으로 1층에는 갈비탕, 3층에는 갈비구이, 4층은 불고기를 팝니다. 보통 고깃집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한데 이곳은 1인분도 주문할 수 있어 좋아요. 

 

위치: 신촌역 3번 출구에서 250m

영업시간: 매일 11시~22시

단체모임가능

 

신촌 형제갈비

이 건물 전체를 형제 갈비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1972년에 개업해서 지금까지 손님이 끊이지 않는 것만 봐도 맛집으로 인정할 수 있어요. 기와로 된 외관도 멋스럽고 내부도 깔끔합니다. 손님을 접대하거나 단체석이 있어 모임 하기에도 적당합니다. 

 

 

 

 

1층은 갈비탕, 3층에서 숯불갈비, 4층은 불고기 손님을 받아요. 이렇게 층별로 메뉴가 다르니까 갈비탕 먹으면서 숯불갈비 연기를 맡지 않아도 되고 빠르게 식사가 준비되어 효율적인 것 같아요. 최애 메뉴인 불고기를 먹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홀은 아주 넓어요. 테이블 간 간격도 널찍해서 식사할 때 방해받지 않고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1인분을 시켜도 전혀 눈치를 주지 않아 혼밥 손님도 가끔 보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나이가 지긋하신 단골손님들이 주로 오시는 것 같아요. 단체석이 있어 모임 손님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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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는 1인분 양념포함 300g에 12,000원입니다. 밥은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요즘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데 착한 가격입니다. 

 

 

 

 

1인분 상차림

메뉴를 주문하면 바로 상을 차려줍니다. 1인분 상차림 사진입니다. 김치, 상추 겉절이, 물김치, 무생채, 청포묵이 나오고 불고기 양도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특히, 반찬들이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1인분 불고기 양이 300g인데 혼자 먹기 충분합니다. 저울을 속이지 않는 것 같아요. 나중에 저 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단, 불고기는 개인이 구워 먹어야 합니다. 반찬이 부족하면 친절하게 가져다주셔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불고기 국물에 밥 비벼 먹는 것은 국룰이죠. 단짠단짠 한 국물에 밥을 비벼 김치랑 먹으면 환상적입니다. 평소에 공깃밥 한 공기를 다 먹지 못하는데 저 날은 깨끗이 비웠습니다. 

 

 

 

 

불고기 1인분 12,000원에 공깃밥 1,000원 총 13,000원이 나왔습니다. 스파게티 하나를 시켜도 20,000원이 우습게 넘어가는데 배불리 먹고 13,000이면 대만족입니다. 계산을 하고 나면 서비스로 캔커피까지 챙겨줍니다. 신촌에 가면 고민하지 마시고 형제갈비에 가셔서 식사해 보세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