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가 2월 14일이네요. 라테는 말이야~이런 멋진 카페가 없었습니다. 요즘 핫플 장소들 가보면 규모에 놀라곤 합니다. 특별한 기념일날 특별한 카페에 가면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한파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밖은 춥지만 문지리 535 카페는 해외에 여행 온 것처럼 한창 여름입니다. 공항에 내렸을 때 이국적인 풍경과 기온 차이로 해외여행을 실감하게 되는데 문지리 535도 문을 열고 들어가면 딴 세상이 펼쳐집니다.
위치: 경기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3902-10
영업시간: 매일 10:00~20:00 / 연중무휴
전화번호: 0507-1470-1408
주차: 매장 앞 대형 주차장
외관은 카페라기보다는 기업 연구소처럼 보였습니다. 규모는 듣던 대로 컸고 주차장이 널찍해서 좋았어요. 평일 낮인데도 주차장에 차가 거의 찬 것을 보고 여기가 진짜 핫플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따뜻한 봄바람을 쐬며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겠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은 식물을 파는 화원이 있는데 달콤한 꽃향기가 나서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밖이랑 완전 딴 세상입니다. 대형 야자나무와 식물원 같은 내부, 초록초록 세상이 해외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
여기 빵 맛집 맞아요. 빵이며 케이크들 비주얼이 다 맛있어 보여 선택장애가 올 것 같습니다. 금액은 4000~6000원 정도예요.
빵에 비해 브런치 가격이 착한 것 같아요. 새우&아보카도 샐러드가 17,000원인데 굉장히 푸짐해 보였어요. 파스타도 16,000~17,000원 수준이고 커피는 아메리카노가 5,500원입니다.
식물원이 아니라 카페입니다. 그런데 주방이 개방되어 조리할 때 나는 음식 냄새가 나서 약간 실망했습니다. 요리할 때 환기를 잘 시킨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카페라테를 너무 좋아해요. 진한 커피 맛에 고소한 우유가 어우러져 쌉쌀하고 고소한 특유의 맛을 즐기는데 비주얼만 봐도 군침이 돕니다. 초록이 식물과 노랑, 주황, 파랑 소파들 색감이 이쁘죠. 밸런타인데이 때 예쁜 소파에 앉아서 서로 손잡고 이야기한다면 사랑이 배가 될 거예요. 기나긴 겨울이 지루하고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고 싶을 때 문지리 535에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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