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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엘시티'

 

도시 생활이 답답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면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바다를 보고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싶은 마음에 갑자기 ktx를 예매하고 부산으로 떠났습니다. 

서울역에서 부산 가는 기차를 기다릴 때가 가장 설렙니다. 

특히, 계획하지 않고 무작정 떠나는 여행은 더욱 그렇습니다. 

부산은 도시와 바다가 만나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해서 좋습니다. 멋진 카페도 많고 해운대에 있는 파라다이스 호텔 앞 해변가는 거닐기만 해도 휴양지에 온 느낌이 듭니다. 

 

늦은 여름 동생이랑 갑자기 하루 부산 여행을 떠났습다. 

항상 바라만 보던 엘시티 스카이 라운지에 가서 식사를 하고 오는 프로젝트!!!

 

부산역에 도착해서 해운대가는 버스를 타고 

드디어 해운대 바닷가에 도착했습니다. 

 

멋진 바다를 기대했건만 미세먼지가 있어 아쉬움을 뒤로 한채 

우리들의 목적지 엘시티로 갔습니다. 

 

 

엘시티는 서울에 롯데타워처럼 해운대 근처에 가면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높습니다. 볼 때마다 저기에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 하늘에 둥둥 떠있는 느낌이겠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입구로 들어가서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고속으로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100층부터 99층, 98층을 다시 내려오는 순서로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멋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바다도 하늘도 뿌옇게 보이네요. 마치 일출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런 곳에서 인증샷을 찍어주는 것은 국 룰이지요. 저는 이런 유리 바닥 위에 있는 아찔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아쉬워요. 그런데 막상 스카이다이빙을 하라고 하면 오금이 저릴 것 같습니다. 

 

 

 

100층 384m...압도적인 높이입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오히려 몽환적인 분위기가 되어 사진이 멋지게 연출되었네요.

엘시티 공식홈페이 사진으로 써도 될 듯싶어요. 

 

 

아래로 달맞이 동네가 보입니다. 동네 이름이 참 이쁘죠? 저기 빌라에 살고 싶어서 부동산에 전화해서 가격을 물어본 적도 있네요. 아무튼 집에서 해운대 바다 뷰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부럽습니다. 

 

 

 

 

오늘의 프로젝트-엘시티 스카이라운지에서 식사하기(엘시티 스카이 99-가장 높은 식당) 

우리는 쉬림프 비스크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2인석은 둘다 바다를 바라볼 수 있게 자리가 구성되어 있었고 커플들이 많았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았는데도 운 좋게 좋은 자리에 앉아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에 부산에 가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엘시티 스카이 99메뉴 및 가격>

 

식사를 마치고 부산에 왔으니 파라다이스 호텔 라운지에 가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하루였지만 럭셔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돌아오면서 생각한 것은 바다 조망이 멋진 엘시티 아파트 꼭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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