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화 과정과 함께한 아산 기념 전시실, 아산 명언

아산병원신관에 아산 기념 전시실이 있습니다. 병원 규모에 비해 작은 공간이지만 인간의 도전 정신과 우리나라 근대화 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태어나서 수많은 업적을 나타냈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 다시 내 삶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아산 병원 로비는 항상 예쁜 꽃장식이 있습니다. 환자들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화사한 꽃들이 병원 분위기를 밝게 해 줍니다. 12월이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전시됩니다. 

 

아산 기념 전시실 입구입니다. 변중석 여사님과 생전에 찍은 사진을 조각화했는데 어느 방향에서 보거나 눈이 마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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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에 들어가면 바로 정주영 회장님의 생애에 대한 기록 영화를 방영합니다. 저 모습이 1998년 소떼를 이끌고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서산농장을 출발하는 장면입니다. 소떼를 끌고 방북한다는 것, 지금 생각해도 창의적인 발상입니다. 

 

 

 

정주영 회장님 관련 출판된 서적들입니다. 평소 '도전 정신'을 중요하게 여겼던 사실을 책 제목에 잘 나타나있습니다. 

 

 

 

 " 너는 종손이다. 위로는 조상들 제사 받들어야 하고 아래로는 동생들 거느려 나가야 하지 않겠니?" 아산은 아버님의 말씀을 늘 가슴에 품었습니다. 가난한 농부의 맏아들이라는 운명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안주하지도 않았습니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땀 흘려 일했으며, 대가족의 가장으로서 집안을 일으켜 세웠습니다. '존경받는 가장'. 아산에게는 가장 큰 기쁨이자 삶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직원과 함께 했던 사진과 가족과 함께 했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복흥상회 자전거와 아산의 부지런함, 복흥상회에 취직한 지 3일째 되던 날, 아산은 쌀 한 가마와 팥 한 되를 배달해야 했다. 비가 질척 질척 내리고 있었다. 자전거에 물건을 싣고 배달해 보기는 처음, 비틀거리다가 그만 진창길에 나동그라졌다. 핸들은 휘고, 쌀과 팥은 진흙 범벅이 되고 말았다. 사흘 밤을 새우며, 쌀가마를 싣고 자전거 타는 연습을 했다. 배달꾼 선배에게 기술도 배웠다. 아산은 누구보다 훌륭한 배달꾼이 되었다. 쌀 두 가마니를 싣고도 온 힘을 다해 핸들을 꽉 쥔 채, 어디든 달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매일 새벽 제일 먼저 일어나 가게를 쓸고 닦았다. 아산의 부지런함과 신용에 감탄한 주인아저씨, 새 자전거 한 대를 사주었고, 이후에는 쌀가게를 물려주었다'.... 이것이 현대기업의 초석이었다고 합니다.   

 

 

 

아산이 생전에 사용하던 물건들을 전시했습니다. 해어지고 꿰맨 구두, 현대 서산농장에 있는 아산의 소박한 방을 재현한 공간, 항상 착용했던 작업복,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기 현대 직원들과 금강산에 갔을 때 찍은 사진, 한쪽 공간에서는 아산의 일대기 방영하는 영상실이 있습니다.  

 

 

 

서산간척사업에 쓰였던 배, 모두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간척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과정을 자세하게 방송합니다. 

 

 

 

88 서울 올림픽 개최 공로로 받은 훈장, 자동차, 조선, 의료, 정치, 건설 아산의 원대한 도전 정신이 이루어낸 분야입니다. 

 

 

 

 

지금까지 아산병원 내에 있는 아산 정주영 기념관 내부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도전정신, 긍정적인 마인드로 한 사람이 이뤄낸 업적에 경외감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정주영 명언

 

▶ 고정관념이 사람을 멍청이로 만든다. 

 

▶ 이봐! 해보기나 했어? 

 

▶ 모든 일의 성패는 그 일을 하는 사람의 사고와 자세에 달려있다. 

 

▶ 나는 젊었을 때부터 새벽 일찍 일어나 그날의 할 일에 대한 기대와 흥분 때문에 설레어 늦도록 자리에 누워 있을 수가 없다. 

 

▶ 시련인 있어도 실패는 없다. 

 

▶ 생각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성품을 만들고 성품은 운명을 결정한다. 

 

▶ 무슨 일을 시작하던지 된다는 확신 90%와 반드시 되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 10% 외에 안될 수 도 있다는 생각은 단 1%도 가지지 않는다. 

 

▶ 본인이 실패했다고 손을 들어야 실패입니다. 인간은 자기는 영원히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영원히 승리하는 것입니다. 

 

▶ 사업은 망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지만 인간은 한 번 신용을 잃으면 그것으로 끝이다. 

 

▶ 어떤 실수보다도 치명적인 실수는 일을 포기해 버리는 것이다. 

 

▶ 길이 없으면 길을 찾아야 하며 찾아도 없으면 길을 닦아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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