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나 지인들 중 큰 병이 생기면 대학병원을 찾게 됩니다. 일반 병원도 진료환자가 많아 하루 종일 기다리게 되는데 대학병원 대기 시간은 깁니다. 특히, 해당 분야 명의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몇 달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질병이 심각하기 때문에 대학병원을 가려고 하다가 병을 더 키울 것 같은 상황이 되는데요. 대학병원 예약을 빨리 잡을 수 있는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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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응급실을 통한 진료
병이 위중한 경우 대학병원 진료를 받으려고 합니다.이때 상황은 급박한데 대기 기간이 너무 길다면 응급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응급실은 응급환자를 돌보는 곳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도 아버님이 심장이 답답하다는 증상을 호소하셔서 대학병원 심장외과 진료를 예약하니 몇 달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응급실로 입원해서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만약 그때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돌아가실 뻔한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급박한 상황에서는 응급실로 가서 진료를 받도록 하세요.
2) 대학병원의 진료협력센터를 통한 진료
진료협력센터는 의뢰하는 의료기관들의 의사들이 내 환자를 좀 더 손쉽게 의뢰할 수 있도록 전담하는 부서입니다. 모든 대학병원은 진료협력센터가 있으며, 이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의뢰가 들어오는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예약을 잡아줍니다. 진료협력센터 의사가 소견서에 '이 환자가 위중하니 우선 예약을 부탁합니다'라고 적으면 대학 병원에서는 개인의 부탁보다 더 빨리 예약을 잡아 줍니다. 아는 지인도 동네 병원에서 초음파를 통해 암을 발견하고 의사가 소견서를 써줘 대학병원에 서 무사히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진료협력센터 핫라인 원스톱 전용서비스를 통해서 인터넷으로 간편 예약 또는 외래환자 전용 예약 접수 수납창구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진료협력센터를 통한 진료 순서
- 주치의 <전원소견서> 작성
-자료준비-검사결과지, 영상자료 등
-담당부서 협조-진료협력센터, 진료의뢰 센터 등에서 예약 협조
-예약일에 대학 병원 방문
3) 질병에 따른 예약
환자는 명의에게 진료를 받기 원합니다. 대학병원 명의들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서 몇 년씩 기다려야 합니다. 명의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려야 하나 그렇지 않으면 빨리 진료받을 수 있는 다른 의사를 선택해야 하나 갈등이 생깁니다. 이것의 정답은 질병에 따라 다릅니다. 대형 병원의 경우 치료 프로토콜이 비슷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표준 치료법을 따릅니다. 즉, 내과적 질병이라면 명의나 다른 의사들도 비슷하게 치료를 하기 때문에 굳이 오랫동안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외과적인 수술은 의사에 따라 치료 성적 차이가 큽니다. 수술을 해야 하는 질병이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명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더 현명합니다. 보통 수술한 의사가 주치의로서 환자를 진료하게 됩니다. 수술 후 다른 병원으로 옮기면 자신이 집도한 환자가 아니기 때문에 추적관찰 하는데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4) 주변 지인을 통한 예약
가까운 지인 중에 의사, 간호사, 원무과 직원 등 아는 분이 있으면 빠르게 병원 예약을 잡을 수 있습니다. 물론 예전에 비해 대놓고 할 수 없는 절차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효과는 있습니다. 요즘은 예약 시스템이 전산화되어 있어 다른 환자를 빼고 예약을 잡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예약이 취소된 걸 잡아 준다든가, 중간에 비는 타임에 넣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 방법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지만 딸이 간호사이고 아빠가 위중한 병에 걸렸다면 시도해 봐야 하는 예약법이라고 생각합니다.
5) 진단을 받아서 가기
현대 의학 진단의 대부분은 영상의학과에서 이뤄집니다. 대학병원에 진료 전에 진단을 받고 관련 영상기록들을 가져가면 치료를 빠르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위암인 경우에는 타 병원에서 종류, 스테이지, 위치 등을 파악하고 영상기록을 첨부하면 대학병원의 절차를 단축하게 됩니다. 대학 병원의 경우 MRI 찍기 위해 일주일, 결과 듣는데 일주일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환자가 기다리다 지칩니다.
6) 일반의 진료받기
대학 병원 의사라고 해서 모두 대기가 긴 것은 아닙니다. 명의나 특진 교수님들은 대기가 길지만 일반의는 바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일단, 질병이 심각하더라도 일반의에게 진료를 받습니다. 진료 시 질병의 심각성을 알게되면 일반의가 따로 교수님 진료시간을 빠르게 예약해주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대학병원예약 빨리 잡는 꿀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신의 주치의를 정하는 것은 굉장히 신중해야 합니다. 물론 병을 빨리 치료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진단, 전문적인 치료과정을 통해 완치의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질병에 따라 위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해 시도해 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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