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아쉬운 점이 맨 발 걷기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봄, 여름, 늦가을까지 맨 발 걷기를 할 수 있지만 12월부터는 땅이 얼어서 맨발로 걸을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도 포근한 느낌이 들어 근처 공원에서 맨발 걷기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1시간 정도 걸었는데 전혀 춥다고 느껴지지 않고 나중에는 땀이 조금 날 정도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2023년 맨 발 걷기 시작한 날을 기념하고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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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발 걷기의 효능 ♥
맨발 걷기는 발의 혈자리를 자극하는 행위로 몸의 각 장기와 연결된 경혈점이 발바닥에 모여 있어 적당히 자극하면 장기 주변의 혈류량이 증가하고 부족한 장기 기능이 개선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침구과 김정현 교수는 "발바닥에서 가장 움푹 들어간 용천혈을 자극하면 두통, 불안, 초조함을, 발뒤꿈치의 움푹 팬 곤륜혈을 자극하면 허리통증이 완화되는 등 발이 주요 혈자리를 자극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매우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맨발 걷기를 하는 동안 직접적인 땅과의 피부 접촉은 통증을 줄이고 호중구와 림프구 수를 변화시켜 염증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이것은 흙 속에 사는 유기체와 접촉하면서, 백혈구 농도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맨발 걷기는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강력한 천연 항염증제 효과를 보입니다.
맨발로 걷는 것 자체가 우리 신체를 '릴랙스'하는 힘이 있습니다. 맨발 걷기는 실제로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맨발 걷기 하면 스트레스에 견디는 '스트레스 저항력'이 높아집니다. 신체의 경직된 근육을 릴랙스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맨땅을 밟으면 모세혈관의 혈류 증가로 인해 얼굴이 분홍빛 혈색이 돌게 되는데, 이렇게 매일 1시간 정도 맨발 걷기 하면 피부 조직 복구 능력이 향상되고 화장이 잘 된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잘 보이지 않는데 개나리 꽃망울이 노랗게 맺힌 모습을 찍었습니다. 아직은 날씨가 춥지만 자연은 조용히, 부지런히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팝콘이 튀겨지듯이 노란 개나리 꽃이 흐드러지게 필 날을 기다려봅니다.
지금까지 2023년 첫 맨발 걷기 사연과 효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몇 년간 맨발 걷기를 한 결과 정말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불면증,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혈액순환도 잘 되는 것 같아 올 해도 꾸준히 맨발 걷기를 실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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