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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전 세계가 홍역을 치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산으로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엠폭스(원숭이두창)의 원인과 증상, 감염경로,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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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 원인과 증상

 

엠폭스(원숭이두창)란? 


엠폭스 감염률
엠폭스 감염률

 

엠폭스 뜻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엠폭스를 2022년 11월 28일 새로운 영어 질병 동의어로 채택하였으며, 이에 우리나라에서는 2022년 11월 28일 한글 질병명으로 엠폭스로 변경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2023년 4월 25일 추가된 31번째 환자는 경남에 거주 중인 내국인이고 해외 여행력이 없는 환자라고 합니다. 다른 환자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경우에도 엠폭스 감염경로를 통해서 접촉자에 대해서 역학조사 진행 중입니다. 

 

엠폭스 바이러스는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으로 인체감염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사람과 동물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으로 2022년 유행 전까지는 중앙아프리카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작년 5월 이후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되었으며, 일반적으로 2주~4주 후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고, 치명률도 1%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원인/ 감염경로


엠폭스의 정확한 원인이 역학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지만, 최근 유럽에서 양성, 동성애자 간 파티에서 남성간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었다고 WHO에서 밝혔습니다. 이전의 경우는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의 성격으로 발병했다면 최근 퍼진 케이스는 전염병 형태로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는 인수 공통감염병이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동물, 오염된 물질에 접촉하는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감염경로
피부병변 접촉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체액(타액, 소변, 구토물 등), 피부, 점막 병변(딱지, 발진 등)
매개물 접촉 감염된 사람, 동물이 사용한 물건이나 천(의류, 침구, 수건), 감염된 바늘
비말 접촉 호흡기 분비물(코, 구강, 인두, 점막, 폐포에 있는 감염 비말 등)
기타 감염된 산모의 태반을 통해 태아로 수직감염

 

 

증상


엠폭스와 다른 피부질환과의 차이점
엠폭스와 다른 피부질환과의 차이점

 

원숭이두창 증상
원숭이두창 증상

엠폭스(원숭이두창)는 천연두와 비슷하게 발열, 근육통, 요통, 두통, 림프절 비대, 오한 허약감등을 유발합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있어 혼돈이 될 수 있지만 피부에 딱지와 수포가 생기는 점이 다릅니다.

 

수두와 다른 점은  발진이 손에서 시작해서 발바닥까지 모두 나타나며 겨드랑이와 목 등까지 생긴다는 것입니다. 수포의 경우 중앙이 파여있는 '수포성 발진'으로 나타나고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잠복기는 6~13일이며 발현증상은 2~4주 지속됩니다. 

 

 

치료방법


엠폭스 증상은 대부분은 경미하게 나타나고 1개월 정도가 지나면 완치가 되다고 보고되어 있어, 증상에 따른 대증적인 치료를 하게 됩니다.

 

엠폭스 양성으로 진단받게 되면 격리하여 대증적 치료를 받게 되고 필요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항바이러스제(테코비리마트)는 환자에게 기대되는 유익성이 위해성을 크게 웃돌 경우에만 의료진의 판단하게 처방됩니다. 

 

 

예방법


엠폭스 예방수칙

일반적인 예방수칙은 손을 깨끗이 잘 씻는 것이고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과 점막 부위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 착용을 잘하는 것입니다. 풍토병의 성격이 있기 때문에 발생지역 방문 시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발생지역에서 영장류, 설치류 및 동물사체를 접촉하지 말 것이며 야생고기를 만지거나 먹지 말아야 합니다. 바이러스 보유 가능성이 있는 동물과의 접촉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콜라겐을 생성하는 비타민 C와 A등을 충분히 섭취하여 몸안에 쌓인 독소 제거도 원숭이두창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항상화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태양노출은 하되 지나치게 해서는 안되고 과도한 흡연을 금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엠폭스(원숭이두창)의 원인, 증상, 예방수칙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최근 엠폭스 국내에서도 확진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치명률이 3~6%이기 때문에 무시할 수준은 아니며, 특히 코로나 19 이후 또다시 팬더믹이 시작될까 더욱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엠폭스를 예방하기 위해서 개인위생에 힘쓰고 건강관리에 더욱 힘쓰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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