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특수촬영'

1. 아바타 물의 길 기본 정보

아바타 물의 길
감독	제임스 카메론
장르	판타지, 액션, SF
제작비	3억 5000달러~4억 달러
제작기간	2017년 9월~2020년 9월 (3년)
출연진	조 샐다나, 샘 워딩턴
상영시간	190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2022년 12월 14일

 

2. 줄거리 

이제는 어엿한 나비족으로 판도라 행성의 숲에서 오마티카야 부족장을 지내고 있는 제이크 설리, 아내 네이티리와 함께 가정을 꾸리고 네 테이얌, 로아크, 키리, 스파이더, 투크티리 총 다섯 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가장이 되었습니다. 나비족을 지키기 위해 판도라 행성에 침입하는 인간들을 습격하던 중, 자신들의 위치가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부족을 지키기 위해 남쪽 바다로 가족을 데리고 떠나기로 합니다. 그들은 과연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3. 특수 촬영 기법

카메론은 영화가 "CG와 라이브 환경에 CG 캐릭터가 있는 듯한 완전한 실사 촬영인 진정한 하이브리드'가 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결국 청중이 자신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전혀 알아채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카메론은 반지의 제왕의 감독 피터잭슨이 설립한 선구적인 디지털 효과 회사인 Weta Digitalr과 협력했습니다. 영화 특수효과 제작팀은 배우가 디지털 풍경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가상현실 카메라를 만들었습니다. 카메라에는 렌즈가 없었고 배우와 관련하여 위치를 읽는 LCD 화면과 마커만 있습니다.  

 

 

1) 수중촬영 기법

아바타 바닷속 세트장

맨해튼 비치 스튜디오에 있는 카메론은 두 개의 거대한 탱크를 설계했으며, 하나는 기본적인 해상 장면에서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길이 120피트, 너비 60피트, 깊이 30피트, 250,000갤런 용량의 더 큰 두 번째 물탱크는 영화의 더 많은 액션을 캡처하는 데 사용되는 강력한 파도 및 바람의 흐름을 모방살 수 있는 수중 조절 기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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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탱크에서 촬영 시 수면아래로 조명의 빛이 직접 내려와서 촬영을 방해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작진은 이 빛을 분산하기 시키기 위해 수면 위에 움직일 수 있는 플라스틱볼(아래 사진의 흰색 볼)을 가득 채워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만약 빛 분산을 위해 단단한 판을 사용했다면 프리다이버 배우들은 물아래서 숨을 참고 위로 올라와서 숨을 쉴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 볼은 수면 위에서 자유롭게 움직여서 프리다이버들이 안전하게 숨을 쉴 수 있는 기능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아바타 수중 촬영 장면

아바타 물의 나라에서는 기존 캐릭터에 더해 새로운 바다부족인 멧케이나 부족이 등장합니다. 멧케이나 부족의 영적 지주 역할인 '로날'역을 '케이트 윈슬렛'이 연기했습니다. 타이타닉 인연으로 아바타에 합류하게 됐다고 합니다. 케이트 윈슬렛은 바다부족의 물속 연기를 직접 했는데 무려 물속에서 숨을 참고 프리다이빙으로 7분 14초 동안 있었습니다. 이 영화에 촬영한 올해 70세인 시고니 위버도 프리다이빙 훈련을 통한 숨차기로 무려 6분이 넘게 무호흡으로 있었습니다. 프리다이빙은 안전하게 숨을 참고 수심 깊이 내려갈 수 있는 기술을 배우는 운동인데요. 배우들이 숨 참기 연습을 통해 물속에서 오래 연기를 할 수 있도록 훈련했고, 수압 증가에 따른 압력평형 기술도 익혀서 물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프리다이빙 숨 참기 공식기록이 7분대입니다. 배우들의 신체적 능력, 최적의 트레이닝 덕분에 수중 촬영이 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 

 

 

 

2) 퍼포먼스 캡처 

 

퍼포먼스 캡처로 촬영 중인 조 샐다나

제임스 카메론과 그의 제작팀은 혁신적인 촬영기법을 개발했습니다. 배우의 표정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각 배우는 헬멧에 장착된 작은 카메라를 착용하고 연기를 했습니다. 카메라가 얼굴에서 몇 인치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어색하고 불편할 수 있으나 카메론은 이 기술이 실제로 배우에게 이전의 촬영 방식보다 훨씬 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데 도움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배우들이 수백 개의 작은 구형 마커를 얼굴에 붙여야 했고 분장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하면 편안하게 있다가 클랭크 몇 분 전에 가벼운 헤드 리그를 착용하면 촬영이 가능해집니다.  배우의 모든 복잡한 동작을 포착하기 위해 무대 주변에는 120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었습니다. 

 

 

3) 영화 후기 

-아바타 물의 길의 시각 효과는 충분히 멋지고 훌륭한 CG와 안정적이고 현실적이며 즐길 거리가 난무하는 비주얼과 디자인이 빛을 발하면서 쉽게 이입할 수 있는 이야기로 몰입하고 즐기기에 탁월했습니다. 

-2D로 관람해서 아쉬웠지만 기왕이면 큰 극장에서 좋은 사운드를 통해 이 영화를 보기 바랍니다. 

-정말 오래 기다렸던 아바타 2, 그 명성 그대로 이번 아바타 2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바다 안에서 수영씬들이 너무 아름답게 표현되어서 기억에 남는 명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재관람 의사 있고 향후 가까운 시일 내에 N차 관람할 예정임. 물론 아이맥스로도 보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았던 내용이었습니다. 전투 장면이 많아서 러닝타임 3시간이 넘었으나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저희들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스크린 가득 화려한 배경들을 보느라 3시간 10분 러닝타임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스토리가 너무 평범해서 굳이 3시간이나 이 모든 신을 넣어야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CG는 최고! 3D를 3시간 울렁거려서 어떻게 보나 걱정했지만, 과하지 않고 효과가 필요한 부분에 확실하게 줘서 더 좋았습니다. 아바타 2는 아바타 1보다 훨씬 발전된 과학기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