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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동산 분위기 파악하는 방법

 

부동산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신문이나 언론을 통해 들으면 늦는다. 

기자들은 결과론적인 현상들을 보고 기사를 쓰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한 한참 후에야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고 하고 

하락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또 신문사들 마다 정치적인 의도가 있기 때문에 과장된 타이틀을 뽑아낸다. 기사 내용을 보면 보통 멘탈로는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없다. 마음을 평온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부러 기사나 자극적인 제목들은 피하는 편이다. 

 

내가 부동산 흐름이나 반등 시점을 알아내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렇지만 정확한 편이다. 

 

부동산 소장님으로 부터 문자를 받는다. 그중 바로미터로 삼는 지역은 잠실 5단지이다. 

잠실 5단지에 급매물이 줄어들고 반등하는 신호가 오면 어김없이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간다. 

반면 5단지 가격이 빠지면 다른 곳은 말할 것도 없다. 

 

부지런한 소장님들은 부동산 하락기에도 급매물이 나오면 꾸준히 문자를 주신다. 매주 오는 문자들을 보면 가격의 변화 추이를 알 수 있는데 올해는 계속 급매물 안내 문자를 받았다. 

 

2) 소장님께 받은 문자

 

그런데 어제 사뭇 분위기가 다른 문자를 받았다. 

 

 

11월에 4건이 거래되었다...예전 같으면 별일이 아니지만 역대급 거래절벽에서 4건이 거래되었다는 것은 좋은 신호임에 분명하다. 게다가 급매물이 소진되었다니 

 

 

 

 

 

3) 소장님과의 통화

 

이럴때는 반드시 전화로 확일할 필요가 있다. 

나: 소장님~거래는 좀 되나요?

 

소장님: 네, 급매물을 빠지고 가격이 조금 올라가는 추세예요. 

 

나: 언제부터 거래가 되었나요? 

 

소장님: 12월 1일 대출규제가 풀리면서 1 주택자나 무주택자들이 움직이는 것 같아요. 

 

나: 그래요? 좋은 소식이네요~

 

소장님: 네, 지금껏 한가했었는데 내일도 상담이 몇 건 잡혀있어요. 아마 바닥은 지난 것 같아요. 

 

나: 매물은 많이 나오나요? 

 

소장님: 지금 연세가 많으시거나 내년 양도세 중과때문에 매물을 내놓기는 하세요. 아무래도 연세가 많다 보니 골치가 아픈셔서 처분하시려고 해요. 그렇지 않고 부동산이 떨어질까 봐 물건을 매도하시는 분은 없어요. 

 

나: 그럼 떨어진 가격에 매수세가 붙는 다는 말씀이시죠? 

 

소장님: 네, 매수세가 붙어 급매물은 사라지고 약간 올랐어요. 

 

 

# 난 개인적으로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사라지는 12월 말 정도에는 서울의 주요 아파트가 반등하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 한 번 지켜봐야겠다(이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사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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