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트레킹길 강추(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

봄이 다가오네요. 트레킹 좋아하시죠? 요즘은 트레킹을 하기 위해 외국여행을 가는 분도 계시는데 서울 근교에 트레킹 하기 아주 좋은 곳이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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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둘레길은 세 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 대공원 호숫가를 끼고 산책할 수 있는 호숫가 둘레길(2km, 40분)

▶ 동물원 둘레를 걷는 동물원 둘레길(4.5km, 1시간 30분)

▶ 청계산 능선을 따라 걷는 산림욕장길(7km, 2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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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서울대공원역에 내려서 2번 출구로 나가면 서울대공원이 보입니다. 이정표에 산림욕장, 서울동물원이 표시된 곳으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산림욕장 방향으로 가다 보면 리프트를 타는 곳이 나옵니다. 1회권, 2회권, 당일권, 목적지에 맞게 리프트 표를 구매하면 됩니다. 노약자를 동반했을 경우에는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작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로 산림욕장은 폐쇄되어 5월까지 출입이 통제되었습니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잔잔한 호수가를 멍 때리면서 바라보면 걱정이 싹 달아날 것 같아요. 

 

 

 

화장실 옆에 산림욕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그러나 공사 때문에 지금은 폐쇄되었네요. 다음 화장실은 한참 후에 있어서 이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은 피톤치드가 많이 나와 걸으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공기도 좋고 나무냄새도 향긋하고 새소리도 경쾌한 완전 힐링코스입니다. 

 

 

 

둘레길 끝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이 나옵니다. 트레킹을 하고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도 하고 이곳 안에 레스토랑이 있어 식사를 하셔도 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을 지나 조금만 걸어가면 서울랜드 정문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근교 트레킹 할 수 있는 길 중에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을 소개하였습니다. 어느 계절에 가도 매력적인 풍경을 볼 수 있고 아이들도 걷기에 부담없는 곳이어서 가족끼리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둘레길 뿐만 아니라 서울랜드, 현대미술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