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오 갱끼 데스까'로 유명한 러브레터의 첫 장면에서 벚꽃 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꽃잎이 아니라 함박눈이 내리는 것 같은 황홀한 장면, 지금까지 러브레터를 떠올리면 마지막 눈 쌓인 장면보다 꽃비가 내리던 모습이 서명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폈었는데 이제 그 흔적만 있네요. 마음 시리도록 아쉬움이 남습니다. 

 

화려했던 불꽃 축제가 지나고 화염과 썰렁한 밤거리만 남는 것처럼 내년을 또 기다려야겠지요. 

 

낙화시

https://www.youtube.com/watch?v=VG3DD1M4kCM&t=16563s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