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가장 큰 사회문제가 저출산, 고령화입니다. 정부에서는 출산율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습니다. 젊은 사람들 중에 결혼과 임신은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금으로 상상도 할 수 없는 1960년대 국민학교 모습을 소개해보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되는 글 |
☞ 1971년 서울 생활 모습 희귀 사진모음 ☞ 1900~1930년대 희귀 컬러 사진 세계 여행 ☞ 140년전 조선시대 서울의 모습 ☞ 1976년 서울 모습 컬러 사진 ☞ 1968년 서울의 여름(과거로의 여행) |
입학식 모습입니다. 화면으로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입학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서울초등학교 전교생이 700명 정도면 좀 큰 학교에 속합니다. 그러나 과거에는 한 학년이 1,500명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학창 시절 경쾌한 수업벨 소리를 기억하고 계실 거예요. 그러나 옛날에는 선생님이 직접 종을 치셨습니다.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보이자. 선생님이 우리를 기다리신다~♬♪♩
아래 기사 내용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학생수는 7,900명으로 1개 사단 규모에 가까운 숫자입니다. 학교는 교실이 부족해 오전, 오후 반으로 2부제 수업을 했습니다. 매달 오전, 오후 반이 바뀌었는데 학생들도 헷갈릴 정도였어요. 다시 저런 시절이 올 수 있을까요?
학교 운동회는 마을 잔치였습니다. 시골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도 올라오시고 집에 있는 아기도 코바람 쐬러 등에 엎여오고 놀거리가 마땅치 않았던 시절 운동회는 대단한 행사였죠.
티브이에서 산하제한 정책을 공익광고로 방송하기도 했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학원이 아닌 집안일이나 농사일을 도와야 했습니다. 방과 후 집안일을 돕는 것과 학원을 다니는 것 시대에 따라 아이들의 생활패턴이 완전히 달라졌네요.
그 당시 가난한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월사금입니다. 월사금을 내지 않으면 교실 앞에 불려 나가기도 했죠.
월요일마다 운동장 조회를 했습니다. 뙤약볕 아래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을 듣던 중학생 38명이 졸도를 했다는 기사입니다. 만약 지금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난리가 났을 것 같네요.
가난하고 못 먹던 시절이었지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아 체력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턱걸이를 하는 아이의 등근육이 대단하네요.
지금까지 과거로의 여행, 그 시절 초등학교 생활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지금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1개 사단급 전교생, 학생들도 헷갈렸던 2부제 수업, 온 동네잔치가 되었던 운동회, 학교 폭력, 왕따에 개념조차 없었던 시절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 더 자세한 영상은 유튜브로 보세요(MSG)
https://www.youtube.com/watch?v=Fhi_n9wohcc
'T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가 그리울 때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45) | 2023.04.23 |
---|---|
1980년대 여름방학으로 시간 여행 떠나요♬ (27) | 2023.04.16 |
1968년 서울의 여름(과거로 여행) (35) | 2023.04.09 |
벚꽃비(비소리 asmr) (12) | 2023.04.09 |
1976년 서울 모습 컬러 사진(과거로의 여행) (16) | 2023.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