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피부 촉촉하게 관리하는 꿀팁
추운 겨울에는 낮은 습도로 인해 피부가 평소보다 더욱 건조해집니다. 이 경우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가려워지는 등 여러 가지 트러블 증상을 보이는데요. 겨울철 건조한 피부는 적절한 제품을 사용해 꾸준히 관리해주면서 충분히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line은 20일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8가지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안내했습니다.
1. 자외선 차단제 매일 바르기
여름에는 따가운 햇빛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지만 겨울이 되면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겨울에도 자외선은 여전히 피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발라야 합니다. 매일 아침 보습제를 바른 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자외선 A는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주름을 늘리고 멜라닌 색소까지 증가시킵니다. 자외선 B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이 생기는 원인이 되고 장기간 노출되면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외출하기 30분 전에 미리 발라야 제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2. 가습기 사용하기
가습기는 공기 중에 수분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공기 중에 수분이 많으면 자연 보습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줍니다. 가습기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한 번씩 꼭 물을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이 없는 물이나 끓였다가 식힌 물을 사용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외부 기온이 춥지만 환기도 필수입니다. 가습기 안에는 습기가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공기 중에 세균이 뿜어질 수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20~30분간 환기가 필수입니다.
3. 나이트 크림 바르기
나이트 크림, 즉 밤에 바르는 크림은 건조한 피부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피부에 유분을 공급해 수분 증발을 방지해주는 에몰리언트는 보습에 좋지만, 무거운 종류의 크림이기 때문에 피부에 흡수되는 데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밤사이에 이를 흡수하고 피부에 필요한 수분을 보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이트 크림과 더불어 수분 크림도 함께 발라 피부에 있는 건조한 실내 공기로 인해 수분이 빼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크림 기반의 화장품을 선택하고 토너와 수렴제는 조금만 사용합니다. 많은 수렴제는 알코올이 들어 있어 피부를 건조하고 가렵게 만듭니다. 세안 후 기초화장품을 꼼꼼하게 챙겨 촉촉한 피부를 가꾸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렇지만 화장품에는 여러 가지 화학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한 번에 3가지 종류 이상은 바르지 말 것을 피부과 의사들이 권고하고 있습니다.
4. 실내온도 낮추기
베일러 의과대학에 따르면 뜨거운 물은 미지근한 물(약 37도)보다 피부의 기름을 빨리 없애고 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샤워 후 부드러운 수건으로 두드리며 피부를 말리면 수분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할 경우에는 5~10분 이상을 탕 속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합니다. 뜨거운 물이 혈액순환에는 도움이 되지만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또, 날씨가 춥다고 히터를 고온으로 틀면 실내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피부도 거칠고 갈라지게 됩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20~24도입니다. 이 온도가 체감상 살짝 춥다고 느끼는 정도인데 외부 온도와의 차이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5.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인체의 3분에 2는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0~70% 정도 포함되고 여기에는 조직액, 림프액, 혈액 등이 있습니다. '하루 3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야 우리 몸에 좋다' 이런 말도 있지만 사실 딱히 정형화된 섭취 수분양은 없습니다. 개인마다 체질과 처해있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단, 수분 흡수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신다고 해서 우리 몸에 다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소변을 통해 배출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에 조금씩 양을 나눠 자주 마시는 것이 수분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6. 부드러운 옷 입기
피부에 문제가 있다면 거친 소재로 된 옷을 입지 않도록 권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조한 피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피부가 건조하다면 부드러운 소재의 옷을 입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몸의 자극을 줄여주고 민감한 피부를 보호해줍니다. 세제도 일반세 제보다 화학물질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핸드크림 바르고 장갑 끼기
코로나를 겪은 이후 손 씻기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손을 씻는 것은 위생적인 측면에서는 좋지만 쉽사리 건조해집니다. 손을 씻은 후에는 꼭 핸드크림을 바르고 설거지 혹은 청소를 할 때에는 방수 장갑을 사용합니다. 취침 전에는 핸드크림을 바르고 부드러운 장갑을 끼고 자면 손을 예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꿀팁) 물광 피부를 위한 바나나팩
바나나를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의 독소가 배출돼 배변활동을 돕게 됩니다. 그 결과 피부에 윤기를 더해주고 주름이나 기미 해결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바나나는 먹는 것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얼굴에 검버섯이 생겼거나 눈밑에 다크서클이 생겼을 때 바나나를 으깨서 얼굴 전체에 바르면 바나나의 유분이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 놀라울 정도로 촉촉해집니다. 혈행도 촉진되기 때문에 안색이 좋아지고 검버섯이나 다크서클도 거뜬히 해결해 줍니다. 건조해진 피부가 탄력 있는 물광피부로 바뀔 것입니다.
바나나팩 만드는 방법
1) 준비물-바나나 큰 것 1개, 중간 크기는 2개, 올리브 오일
2) 만드는 방법- 믹서기를 이용해 바나나를 으깨고 올리브 오일 2~3방울을 떨어뜨려 잘 섞습니다.
3) 방법: 누운 상태에서 바나나 팩을 얼굴 전체에 골고루 펴 바르고 15분간 기다리다가 미온수로 깨끗이 씻어냅니다. 충분하게 헹구지 않으면 가려움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4) 효과: 바나나 팩은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데이트나 쇼핑, 외출 전에 팩을 하면 탄력 있는 촉촉한 피부 상태로 하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2~3일에 1번 정도 꾸준히 팩을 하면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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