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다가 깨서 소변을 보는 '야간뇨' 이렇게 하세요.
야간뇨란 밤에 1번 이상 소변 때문에 깨는 증상을 뜻합니다. 40대 이상 남성의 69%, 여성은 76%가 야간뇨 경험이 있고 70대 남성 50%가 소변 때문에 2번 이상 깬다고 합니다. 노인의 80~100%까지 야간뇨가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연령대가 높을 수록 쉽게 발현되는 특징이 있고 흔한 현상이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냥 방치했다가는 우리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미치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할 질병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야간뇨의 원인, 증상, 해결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야간뇨의 문제점
▶ 수면의 질 저하
야간뇨로 인해 자다가 자주 깨서 수면의 질이 저하됩니다. 1번 깨는 사람은 30%, 2번은 40% 3번은 70% 정도 수면의 질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전체 수면시간이 떨어져 낮활동에 지장을 줍니다. 이론적으로 잠자는 동안 소변은 1일 양의 20% 정도로 적게 만들어 소변이 마려운 증상 때문에 잠을 깨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낙상위험
야간뇨는 노인의 경우 낙상의 위험을 높여 심각한 후유증을 남게 합니다. 노인은 야간다뇨(야간에 일어나 몇 번씩 소변을 보는 것) 증상이 흔합니다. 잠결에 화장실을 가다가 넘어지거나 낙상을 하게 되면 치명적인 골절로 이어지게 됩니다. 노인 고관절 골절은 1년 내 사망률이 25%나 될 정도로 위험합니다.
▶만성피로, 우울증
야간뇨 증상이 있는 사람은 숙면할 수 없어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되고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음. 자다가 한 번 깨면 뇌가 각성상태가 되어 수면을 취하기 힘듭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하지 않고 이것이 반복되다 보면 만성피로, 불면증으로 인한 우울증이 생기게 됩니다.
▶생산력저하
두통, 어지러움, 기여력 감퇴, 집중력 저하에 시달리고 이와 관련해 노동 생산성이 24%나 하락한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되었습니다.
◈ 발생 원인
▶ 밤에 소변이 많이 만들어지는 경우
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거나 당뇨, 콩팥 기능 문제, 이뇨제를 복용하면 밤에 소변이 많이 만들어집니다. 또 다리에 부종이 있는 경우에도 야간뇨 증상이 생깁니다.
▶ 방광 용적이 다른 사람에 비해 적음
요로감염, 전립선 비대증, 과민성 방광, 방광결석이 있는 경우 방광 용적이 줄어들게 됩니다.
▶수면 무호흡증
수면 무호흡증 50%에서 야간뇨가 발생하며 심한 환자는 80% 정도 야뇨증이 발생합니다.
◈ 야간뇨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 저녁 시간에 가급적 물을 적게 마십니다.
▶ 저녁에 이뇨작용이 있는 커피/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 다리 부종을 막기 위해서 잠들기 1시간 전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립니다.
▶ 항상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좋은 수면 습관을 만듭니다.
▶ 잠자기 1시간 전 멜라토닌 억제하는 휴대폰 빛 차단합니다.
▶ 괄약근을 수축&이완하면서 골반기저근을 강화하는 케겔운동(클릭)을 합니다.
▶ 소금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소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입니다. 몸속에 소금기가 부족하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니 적당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 은행을 섭취합니다. 은행은 우리 몸에 수분이 우리 몸속에서 순환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만약 하루 야간뇨를 2회 이상 보시는 분들은 하루에 20알 정도 은행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야간뇨 증상으로 불편이 지속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야간뇨를 고치기 위해 개인적으로 노력을 하였으나 개선되지 않으면 전문병원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데스모프레신이란 약물은 야각 요량을 감소시켜 야간뇨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야간뇨의 원인, 증상, 해결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야간뇨는 초기 적절한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됩니다. 야간뇨가 발생하면 생활습관을 바꿔보고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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